남아공, 휴전 합의할 때까지 이스라엘 대사관 폐쇄…여야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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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집권 (ANC)당은 16일 남아공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폐쇄를 요구하는 야당 발의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안은 나아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인 상황서 팔레스타인 국민들과 연대를 표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모든 외교 관계를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ANC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정부에게 이스라엘이 정전에 합의할 때까지 이스라엘 대사관의 폐쇄 및 모든 외교관계 중단을 요구하는 의회 발의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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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집권 (ANC)당은 16일 남아공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의 폐쇄를 요구하는 야당 발의 법안을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디언 지에 따르면 야당 경제자유전사당은 이날 오후 이 법안을 발의한다. 법안은 나아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중인 상황서 팔레스타인 국민들과 연대를 표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모든 외교 관계를 중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남아공은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 때부터 팔레스타인 국민에게 강력한 지지를 표해 왔다. 남아공은 이스라엘의 영토 점령으로 독립국가 건국이 막혀 있는 '반쪽 나라'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고난을 1994년 흑백차별정책 아파르트헤이트 폐지 전의 남아공 처지로 비유하곤 한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비유가 옳지 않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날 ANC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정부에게 이스라엘이 정전에 합의할 때까지 이스라엘 대사관의 폐쇄 및 모든 외교관계 중단을 요구하는 의회 발의에 동의한다"고 말했다.
남아공 정부는 이달 초 이스라엘 주재 자국 외교관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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