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슬 3점슛 4방+4쿼터 살아난 강유림’ 삼성생명, BNK 꺾고 단독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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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3점슛을 11개를 앞세워 BNK를 무찔렀다.
신이슬(1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이 3점슛 4개를 꽂았고, 강유림(13점 2어시스트)은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부진을 벗어났다.
2쿼터 삼성생명의 3점슛이 신바람을 냈다.
여기에 3쿼터까지 3점슛 3개를 성공한 신이슬이 탑에서 4번째 외곽포를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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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삼성생명이 3점슛을 11개를 앞세워 BNK를 무찔렀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홈경기에서 80-70으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3승 1패로 단독 2위가 됐다.
신이슬(1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이 3점슛 4개를 꽂았고, 강유림(13점 2어시스트)은 4쿼터에만 8점을 올리며 부진을 벗어났다. 이해란(18점 6리바운드 2스틸)과 배혜윤(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함께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생명은 이해란의 우측 45도 부근 3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강유림의 골밑 득점, 배혜윤의 페이드어웨이 점프슛, 조수아의 중거리슛 다양한 루트로 득점하며 13-4로 앞섰다. 여기에 신이슬도 3점슛을 꽂았다. 단숨에 달아난 삼성생명은 11점 차(22-11)를 만들었다.
2쿼터 삼성생명의 3점슛이 신바람을 냈다. 조수아와 김단비가 우측 45도에서 한 방씩, 박혜미는 좌측 코너에서 외곽포를 꽂는 등 37-18까지 달아났다. 끝이 아니었다. 김단비, 신이슬의 3점슛까지 림을 시원하게 갈랐다. 2쿼터에만 5개(시도 9개)의 3점슛을 성공해 45-26이 됐다.
삼성생명이 3쿼터에 접어들자 분위기가 살짝 다운됐다. 3점슛 2개를 연속으로 맞았다. 또한 한엄지와 김한별을 제어하지 못해 10점을 내줬고, 그동안 신이슬의 자유투 1점에 그쳤다. 10점 차(51-41)가 됐다. 그러나 이 답답한 흐름을 이해란과 배혜윤의 돌파 득점으로 끊었다. 또한 김한별이 리바운드 경합 중 부상을 입어 벤치로 물러났다. 삼성생명은 위기를 벗어나며 61-4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삼성생명의 강유림이 살아났다. 이소희의 3점슛에 강유림은 레이업으로 응수했고, 진안의 중거리슛에는 코너 외곽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또한 골밑에서 템포를 죽이며 골밑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3쿼터까지 3점슛 3개를 성공한 신이슬이 탑에서 4번째 외곽포를 꽂았다. 경기 종료 3분여 전 이해란의 외곽슛까지 성공한 삼성생명은 BNK의 추격을 뿌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BNK썸은 국가대표 3인방 안혜지, 이소희, 진안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지만 김한별의 무릎 부상이라는 악재가 이어지며 4위(2승 2패)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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