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인요한 17일 전격 회동…갈등 봉합될까 주목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2023. 11. 16. 2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는 17일 회동한다.

혁신위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험지출마 요구한 것을 두고 지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동으로 봉합될지 주목된다.

이어 김 대표는 불출마·험지출마 요구에 대해서도 "당대표 처신은 당대표가 알아서 결단할 것"이라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가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해 놓고 혁신위를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달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접견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오는 17일 회동한다. 혁신위가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불출마·험지출마 요구한 것을 두고 지도부와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회동으로 봉합될지 주목된다.

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17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면담을 진행한다. 둘이 직접 통화를 한 뒤 면담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측으로부터 소신껏, 거침없이 하라는 신호가 왔다"고 밝히며 지도부 등의 거취 결단 요구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인 바 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 대통령을 당내 문제와 관련해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공격했다.

이어 김 대표는 불출마·험지출마 요구에 대해서도 "당대표 처신은 당대표가 알아서 결단할 것"이라며 불쾌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를 두고 김 대표가 혁신위에 전권을 부여하겠다고 공언해 놓고 혁신위를 비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갈등설을 잠재우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서민선 기자 sm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