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양효진 맹위' 현대건설, IBK기업은행에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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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홈에서 IBK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22)으로 완승했다.
중반 이후 IBK기업은행이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점수 차를 유지해나갔다.
현대건설은 세트 중반 투입된 고민지가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한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마저 흔들었고, 결국 25-13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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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홈에서 IBK기업은행에 완승을 거뒀다.
현대건설은 16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전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22)으로 완승했다.
앞서 흥국생명에 패했던 현대건설은 다시 흐름을 바꿨다. 시즌 전적은 5승4패(승점 17)가 돼 2위 GS칼텍스(6승2패·승점 17)에 세트득실률에서 뒤진 3위가 됐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앞선 한국도로공사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전적 3승6패(승점 8)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건설은 외국인선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가 양 팀 최다 21점을 기록했고 미들블로커 양효진이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특히 이날 현대건설은 팀 공격 성공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정확한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하며 쉽게 승리를 따냈다.
IBK기업은행은 외국인선수 브리트니 아베크롬비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주포 아베크롬비의 공격 성공률이 35.14%에 그치는 등 전체적으로 32.11%에 불과했다. 아시아쿼터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와의 호흡이 여전히 완벽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현대건설은 1세트 시작과 함께 모마의 오픈 공격, 양효진의 중앙 공격과 상대 범실 등을 묶어 6점을 따내며 앞서나갔다.
중반 이후 IBK기업은행이 추격에 나섰지만 현대건설은 점수 차를 유지해나갔다. 중요한 순간마다 모마와 양효진의 득점이 불을 뿜었고, 이다현이 블로킹으로 지원하며 25-19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는 더 쉽게 끝났다. IBK기업은행이 세터 폰푼과 공격수 간 호흡이 맞지 않았고 이 사이 모마와 양효진의 공격으로 앞서갔다. 여기에 정지윤의 블로킹까지 더하면서 12-8로 점수차를 벌렸다.
여기서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 폰푼 등 두 외인을 모두 빼는 강수를 띄웠지만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현대건설은 세트 중반 투입된 고민지가 서브득점 2개를 포함한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마저 흔들었고, 결국 25-13으로 마무리했다.
3세트는 그나마 접전이 벌어졌다. 모마와 정지윤을 앞세워 중반까지 앞서가던 현대건설은 세트 막판 육서영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범실까지 겹치며 19-19 동점을 허용했다.
여기서 위파위 시통의 공격이 수비에 막히며 역전 위기를 허용했는데, 김다인이 육서영의 공격을 막아내며 흐름을 끊었다.
기세가 오른 현대건설은 위파위의 디그에 이은 양효진의 속공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결국 상대 추격을 뿌리치고 25-2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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