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은 어렵겠다' 홀란 에이전트, 레알 이적설에 "변화가 필요한 순간이 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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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레알이 홀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홀란은 지난 2022년 여름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인 가운데, 매번 레알 이적설이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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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의 에이전트 하파엘라 피멘타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레알이 홀란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에도 거론됐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경기장 공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3억 7,000만 유로(약 5,240억 원)를 은행에서 대출해야 한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했다. 이는 레알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돈을 쏟을 여유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레알은 플랜B로 홀란을 설정했다. 오늘날 클럽 내부에서는 점점 더 많은 사람이 홀란을 선호하고 있으며, 내년 여름 '레알 특별 이적 조항'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서 '홀란 에이전트' 피멘타가 16일, 스페인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설명했다. 피멘타는 "홀란은 언제나 자기 운명의 주인이다. 그는 항상 자신과 맨시티를 위해 좋은 일을 할 것이다. 모두가 변화를 위해 열려있을 때,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홀란은 존중을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확실히 구단과 선수 측 양쪽 모두에게 존중이 있어야 한다. 의심의 여지 없이 맨시티는 홀란을 존중할 것이다. 언젠가 어떤 일이 발생해야 한다면 우리는 클럽과 함께 모든 단계에 동의할 것이다. 항상 존중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홀란이 맨시티에서 행복하냐는 질문에는 "그 부분은 홀란에게 직접 물어봐야 한다. 그렇다고 그 반대라는 것은 아니다. 나도 알고 있지만,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말할 수 없다. 분명한 것은 행복할 때, 훌륭한 스포츠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좋은 느낌과 에너지가 있으면 일이 일어난다"라고 답변했다.
홀란은 지난 2022년 여름에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괴물 스트라이커다운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공식전 53경기에 출전해 52골 9도움을 기록하는 괴력을 보였다. 맨시티는 홀란의 좋은 퍼포먼스 속 트레블을 차지할 수 있었다.
홀란과 맨시티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인 가운데, 매번 레알 이적설이 뜨고 있다. 맨시티 팬 입장에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는 상황. 영국 '데일리 메일'은 홀란의 계약과 관련해 "홀란의 맨시티 첫 계약에 있어 두 개의 릴리즈 조항이 존재했는데, 하나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미래에 달려있었다"라고 했다. 나머지 하나는 레알 특별 이적 조항으로 보인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추후에 레알이 홀란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만약 특별 이적 조항이 발동된다면 이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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