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도움→조규성 골’ 한국, 싱가포르 처절한 수비에 전반 1-0 리드(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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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주전 선수를 총동원하고도 전반 45분간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전반 10분 황인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 22분 한국이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 선언은 되지 않았다.
전반 34분 조규성의 절묘한 발리는 골대를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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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한국이 주전 선수를 총동원하고도 전반 45분간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싱가포르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경기에 나섰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했다.
객관적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한국이 파상공세를 펼쳤다. 전방에서 원투 패스 연계를 이어가며 싱가포르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반 6분 황희찬이 박스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슈팅을 노렸으나 수비수가 걷어냈다. 전반 10분 황인범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스쳐나갔다.
전반 22분 한국이 처음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골 선언은 되지 않았다. 이강인이 왼발로 감아찬 크로스를 조규성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재성이 몸을 던져 밀어넣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로 골이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에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29분 이강인의 오른발 크로스를 이재성이 다이빙 헤더로 처리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34분 조규성의 절묘한 발리는 골대를 강타했다.
전반 45분이 돼서야 선제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기습적으로 스루패스를 찔렀고 조규성이 뒷공간 돌파에 성공했다. 조규성이 1대1 찬스에서 템포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사진=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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