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소리 나는 상금에 특급 대우…KLPGA 톱골퍼들, 왕중왕전 총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은 막을 내렸다.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싹슬이한 이예원과 다승왕 임진희 등 2023시즌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예원·임진희 등 24명 출전
암호화폐 위믹스로 상금 지급
16일 기준 우승 상금 약 6억원
선수 전원에게 숙소·식사 지원
올해로 1회째를 맞는 위믹스 챔피언십은 오는 18일과 19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다.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선수들의 면모는 화려하다. 대상과 상금왕, 평균타수상을 싹슬이한 이예원과 다승왕 임진희 등 2023시즌 KLPGA 투어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한 시즌이 끝난 뒤 열리는 이번 대회에 톱랭커들이 대거 출전하는 이유는 대회를 주최하는 위메이드의 확실한 지원이다. 위메이드는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대회 역시 숙소, 식사 등을 전액 지원해 선수들이 골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한 시즌을 마치고 열리는 왕중왕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KLPGA 투어 최고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위메이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LPGA 투어 등 여러 대회를 보며 연구했다. 앞으로 선수들이 먼저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대거 몰린 또 하나의 이유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로 제공되는 특별한 부상이다. 총상금 100만 위믹스인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5만 위믹스가 돌아간다. 16일 위믹스 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16일 오 8시 기준 위믹스는 개당 2424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면 총상금은 약 24억2400만원이고 우승 상금은 약 6억600만원에 달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중에서 최하위인 24위를 차지해도 8500위믹스인 약 2060만4000원을 수령하게 된다.
임진희는 “KLPGA 투어 2023시즌에 목표로 했던 다승왕과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달성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까지 1위로 마쳐 기뻤다”며 “왕중왕전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도 한 번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강조했다.
라운드마다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들에게 데일리 베스트를 욕심내는 선수들도 많다. 6위에 해당하는 5만 위믹스가 지급되는 만큼 출전 선수 대부분이 데일리 베스트를 정조준하고 있다.
초청 선수가 없다는 것도 눈에 띈다. 위메이드는 이번 대회를 진정한 왕중왕전으로 만들기 위해 4장의 와일드카드를 모두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 위믹스 포인트 상위 20명을 제외한 차순위자 4명에게 부여했다. 이로 인해 이소영과 이제영, 한진선, 배소현이 출전 자격을 얻어 24명의 출전 명단이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재주는 삼성이 부리고 돈은 ‘이 기업’이 쓸어담네…이유 알고보니 - 매일경제
- 12억에 산 집, 지금은 고작 8억 ‘날벼락’…바닥에 사서 꼭지에 팔려면 [매부리레터] - 매일경제
- 서울 아파트마저 안 팔린다…대신 이것 알아보는 사람 급증 - 매일경제
- “야밤 진동소리에 ‘덜컥’”…빚 50만원 순식간에 539만원, 사금융 피해 ‘주의보’ - 매일경제
- 내년 GTX 등 철도 17곳 뚫린다 … 집값도 달릴까 - 매일경제
- “의사들 큰일났네”…사라지는 341만개 일자리, 고연봉부터 ‘쓱’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도 반했다”…나도 성공하면 타고싶은 ‘끝판왕’ 대결, 승자는 [왜몰랐을카] - 매
- “이러다 정말 서울 되려나?”…김포 집주인들 매물 거둬들인다 - 매일경제
- 구광모 회장의 ‘LG 우승 턱’ 드디어 쏜다…“TV 29%, 화장품 71% 할인” - 매일경제
- 美 언론 호평 이정후, 신분조회 요청...MLB행 공식 행보 시작!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