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강, 극강의 패륜아…남경읍 거처 옮기다 한지완에 발각(우아한 제국)[종합]
‘우아한 제국’ 이시강이 남경읍을 외부로 이동시키다 한지완에게 발각당했다.
16일 방송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기윤(이시강 분)이 서희재(한지완 분) 몰래 장창성(남경읍 분)의 거처를 외부로 옮기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창성이 깨어있으나 잠든척하는 것을 눈치챈 장기윤은 “내가 신주경을 죽였다. 아버지가 신주경을 회장 자리에 앉히지만 않았어도 그 여자는 안 죽었다”라며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다. 그런데 언제나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기분이었다”고 원망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장창성은 “널 위해서 주경이를 곁에 둔 건데 그걸 모르고 주경이를 죽여? 사람을 죽이다니. 그것도 네 딸을 낳아준 여자를”이라며 “천벌 받을 게 두렵지 않냐? 왜 그랬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기윤은 “사람들한테 들킬까 봐 두려웠어도 아버지를 돌봤는데 어떻게 도망칠 생각을 하냐?”라며 “도망쳐서 뭘 어쩌려고 했냐?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게 만든 못된 아들 패륜아라고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냐? 나를 기어이 매장하고 싶었냐?”라고 울부짖었다. 이에 장창성은 “기윤아, 너 대체 왜 이렇게 됐냐”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장기윤은 “오늘 마음속에서 아버지를 완전히 지울 것 내일이면 아버지와도 영원히 이별이다”라고 말하고 방에서 나갔다. 장창성은 “모든 게 다 내 잘못이야. 널 괴물로 키운 건 나야”라며 “네가 잘못된 선택을 해서 살아있는 나를 죽었다고 한 것도 주경이를 죽인 것도 더 늦기 전에 모든 걸 바로 잡아야 해”라고 전했다.
장기윤과 홍혜림(김서라 분)은 장창성을 외부로 내보내기 위해 서희재에게 수면제를 먹였다. 홍혜림은 “10분 안에 잠드는 강력한 수면제”라며 차에 타 서희재에게 내줬고, 장기윤은 서희재가 잠든 걸 확인하고 장창성을 데리고 나왔다. 그러나 서희재는 차를 마시지 않았고 방에서 나와 “그분 회장님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장기윤과 홍혜림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양희찬(방형주 분)은 가출한 현타(김솔비 분)가 정우혁(강율 분)과 함께 있다고 오해하고 나 엔터를 찾아갔다. 양희찬은 정우혁의 멱살을 잡고 “여자가 집을 나갔으면 얼른 되돌려보내야지 데리고 있냐? 집에서 뭘 배운 건지. 천하의 몹쓸 놈”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나승필(이상보 분)은 “대표님, 빛나는 우혁이 집이 아니라 우리 집에 있다”며 “우혁이한테 사과하라”고 했다. 그러나 양희찬은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정우혁은 “사과 안 해도 되니까 그냥 가세요. 그리고 새겨들으세요. 빛나를 여자로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양희찬은 “제발 그래라. 제발”이라고 말했다.
정우혁은 우영란(이미영 분)을 찾아가 “빛나는 나 대표님 집에 있다”라며 “가출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아빠한테 더 미움받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영란은 “오늘 빛나 아빠가 너한테 가서 난리 쳤냐? 그 양반은 왜 아무 잘못도 없는 너한테 찾아가서”라며 “미안하다. 내가 사과할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 정우혁은 “선생님, 나는 빛나는 아는 동생으로 생각하지, 아무 마음이 없다”라며 “빛나가 절 좋아한다고 시간 낭비하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알아듣게 잘 이야기해달라”고 재차 속내를 털어놨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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