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수면제 피한 한지완, 이시강 악행 현장 검거 [종합]

김진석 기자 2023. 11. 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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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의 악행을 현장에서 발견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59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의 악행을 눈치챈 서희재(한지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장기윤(이시강)은 몰래 도망친 장창성(낭겸읍)을 찾아가 "아버지가 날 괴물로 만들었다"라며 "아버지는 죽을 사람이다. 신주경(한지완)? 제가 죽였다. 아버지 때문에 괴물이 된 제 모습을 보니까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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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이시강의 악행을 현장에서 발견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59회에서는 장기윤(이시강)의 악행을 눈치챈 서희재(한지완)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장기윤(이시강)은 몰래 도망친 장창성(낭겸읍)을 찾아가 "아버지가 날 괴물로 만들었다"라며 "아버지는 죽을 사람이다. 신주경(한지완)? 제가 죽였다. 아버지 때문에 괴물이 된 제 모습을 보니까 어떠시냐?"라고 물었다.

장창성은 "우리 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한 주경이를 왜 죽였냐"라며 화를 냈다. 장기윤은 "아버지가 회장 자리에 신주경만 앉히지 않았어도 신주경은 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장창성은 "사람을 죽이다니, 그것도 네 딸을 낳아준 여자를 죽이다니, 천벌이 두렵지 않으냐"라며 윽박을 질렀다. 장기윤은 "신주경이 죽은 이유는 아버지 탓이다. 천벌도 아버지가 받아라"라며 패륜적인 말들을 이어갔다.

장기윤은 "날 그렇게 매장시키고 싶었냐"며 과거 아버지 행적에 분노했다. 그는 "내가 어떻게 될 진 관심도 없고 아버지 생각만 하시냐. 전 오늘부터 아버지를 완전히 지우겠다. 완전한 이별이다"라고 말하며 방을 빠져나갔다. 방을 나온 장기윤은 "아버지를 내 마음속에서 지우겠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재클린(손성윤)은 홍혜림(김서라)이 준 카드로 자신의 아이 옷을 쇼핑했다. 이혼한 며느리와 같이 다닌다는 시선이 두려웠던 홍혜림은 사람들이 지켜보지 않는 우영란(이미영)의 가게를 찾아가 재클린과 대화를 나눴다. 아직까지 나승필(이상보) 집에 머무르고 있는 재클린을 보고 숙소를 옮기라던 홍혜림에게 재클린은 "기윤 씨가 저를 정신 병원에 보내려고 했다. 아기를 낙태시키려고 하면 어떡하냐"라며 걱정했다. 홍혜림은 "그렇게 하는데도 내 아들이 좋냐"라고 물었고, 재클린은 "그이를 미워할 순 없다"라고 대답했다.

정우혁(강율)은 팬클럽이 생기는 등 드라마를 통해 배우로 승승장구했다. 그때 갑작스럽게, 양희찬(방형주)이 찾아와 정우혁의 멱살을 잡았다. 양희찬은 "빛나(김솔비)가 네 집으로 가지 않았냐"라며 화를 냈다. 이를 지켜보던 나승필은 "빛나 저희 집에 있다. 어제 가출하고 저희 집에 왔다"라며 갈등을 종식시켰다. 정우혁은 "사과를 하지 않으셔도 된다. 그러나 전 한 번도 빛나를 여자로 생각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저녁 식사시간에 양빛나를 찾기 위해 우영란이 나승필의 집을 찾았다. 집안 식구들이 한 마음으로 양빛나를 숨겨주려던 찰나, 재클린이 "빛나 저 방에 있다. 저까지 거짓말해야 하냐"라고 양빛나의 위치를 폭로했다.

홍혜림은 장기윤과 함께 작당 모의를 했다. 수면제를 탄 차를 서희재(한지완)에게 주며 잠에 들게 한 뒤, 장창성을 처리하려 한 것. 그러나 서희재는 한입을 머금은 뒤 차를 모두 뱉어버리며 잠에 들지 않았다, 그는 "장기윤, 네 뜻대로 되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장창성을 휠체어에 태우고 옮기는 장면을 목격한 뒤 "그분 회장님 아니시냐"라고 물었고, 홍혜림은 놀라 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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