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할 게임 성패 미리 예측한다…'모바일인덱스GAM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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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가 모바일게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GAME'을 다음달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각 앱의 운영과 경쟁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인사이트'의 게임 특화 버전이다. 모바일인덱스GAME은 54개로 세분화된 맞춤형 태그 단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게임 시장의 트렌드부터 각 게임 카테고리별 경쟁환경까지 분석한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관한 필수 인사이트를 다각도로 제공한다. KPI(성과지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KPI를 달성하려면 마케팅 예산을 얼마큼 책정하고 어떻게 지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에 대한 시뮬레이션 지표도 함께 제공한다.

퍼블리셔는 게임 출시 전 단계부터 유튜브 광고의 예상 CPI(광고효율), 광고비 대비 유입 효과 등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출시 후에도 역대 게임들의 출시 일차별 성과 대비 자사 게임의 성과를 비교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예측 데이터를 통해 이용자 이탈에 대한 위험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모바일인덱스인사이트와 유사한 UX(사용자경험)를 설계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게임 시장 경쟁이 격화될수록 최적화된 운영과 정확도 높은 예측을 통해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마케팅 효율성을 높이려는 게임사들을 위해 특화된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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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