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율, 이미영에 “김솔비=동생…시간 낭비하지 않았으면”(우아한 제국)

김지은 기자 2023. 11.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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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우아한 제국’ 강율이 이미영에게 김솔비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양희찬(방형주 분)은 16일 방송된 KBS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가출한 현타(김솔비 분)의 행방을 생각하다 정우혁(강율 분)과 함께 있다고 생각하고 나 엔터를 찾아갔다.

양희찬은 정우혁의 멱살을 잡고 “여자가 집을 나갔으면 얼른 되돌려보내야지 데리고 있냐? 집에서 뭘 배운 건지. 천하의 몹쓸 놈”이라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나승필(이상보 분)은 “대표님, 빛나는 우혁이 집이 아니라 우리 집에 있다”고 했고, 양희찬은 “빛나가 나승필 대표 집에 갔구만”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나려 했다.

나승필은 양희찬의 팔을 잡으며 “대표님, 우혁이한테 사과 안 하냐?”고 했고 양희찬은 “사과할 필요 없다”고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였다. 이에 정우혁은 “사과 안 해도 되니까 그냥 가세요. 그리고 새겨들으세요. 빛나를 여자로 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양희찬은 “제발 그래라. 제발”이라고 말했다.

정우혁은 우영란(이미영 분)을 찾아가 “빛나는 나 대표님 집에 있다”라며 “가출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아빠한테 더 미움받고 힘들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영란은 “오늘 빛나 아빠가 너한테 가서 난리 쳤냐? 그 양반은 왜 아무 잘못도 없는 너한테 찾아가서”라며 “미안하다. 내가 사과할게”라고 진심을 전했다.

또 정우혁은 “선생님, 나는 빛나는 아는 동생으로 생각하지, 아무 마음이 없다”라며 “빛나가 절 좋아한다고 시간 낭비하고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선생님이 알아듣게 잘 이야기해달라”고 재차 속내를 털어놨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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