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사회적 지위·연봉‥심지어 결혼에도 영향"
[뉴스데스크]
"수능일만 되면 온 나라가 멈춘다."
외신들은 올해도 한국 수능 시험의 이색 풍경에 주목했습니다.
비행기의 이착륙이 금지되고, 출근 시간도 늦출 만큼 국가 전체가 힘을 쓰는 이유는 수능이 한국 사회에서 그만큼 특별한 의미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요.
수능이 일류 대학 입학을 결정짓고, 사회적 지위와 연봉의 수준, 심지어는 결혼에 대한 전망에도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난해 역대 최고인 26조 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올해는 이른바 '킬러 문항' 배제에 대해서도 비중 있게 다뤘는데, "비싼 사설 학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학생들에게 가해지는 엄청난 압박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10대 우울증과 자살률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짚었습니다.
언제쯤 외신이 본 수능 날의 의미와 풍경이 달라질 수 있을까요.
그동안 고된 수험 생활 묵묵하게 버텨온 수험생 여러분, 모두 모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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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기자(arisooal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44262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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