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년된 전두환, 北 보이는 파주에 묻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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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로 사망 2년이 되는 고(故) 전두환 씨의 유해가 경기 파주 장산리에 안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생전 회고록에서 전 씨는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사실상 유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또한 유언대로 유해를 뿌리지 않고 유골함을 장지에 안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전 씨는 당시 선고받은 추징금 대부분을 내지 않고,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없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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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로 사망 2년이 되는 고(故) 전두환 씨의 유해가 경기 파주 장산리에 안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 씨는 현재 유골함에 담긴 채 2년 가까이 서울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돼 있습니다.
장산리의 한 사유지에 있는 장지는 약 100m 고지에 위치해있으며, 민간 사유지로 북한 땅도 보이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전 회고록에서 전 씨는 '북녘땅이 내려다보이는 전방 고지에 백골로라도 남아 통일의 날을 맞고 싶다'고 사실상 유언을 남긴 바 있습니다.
유족 측은 이에 화장을 한 뒤 휴전선과 가까운 곳에 안장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유언대로 유해를 뿌리지 않고 유골함을 장지에 안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980년 5월 당시 광주시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유혈 진압한 뒤 권좌에 오른 전 씨는 퇴임 이후 내란 및 군사반란죄로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국립묘지에는 안장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전 씨는 당시 선고받은 추징금 대부분을 내지 않고, 어떠한 사과나 반성도 없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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