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인요한, 내일 만난다…지도부·혁신위 갈등 봉합 ‘주목’

이현승 기자 2023. 11.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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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7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난다.

인 위원장이 친윤(親尹) 중진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했으나 당 지도부가 응답하지 않으며 혁신위와 지도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일정 공지에서 "김 대표와 인 혁신위원장이 내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 대표실에서 면담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갈등설을 잠재우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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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7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난다. 인 위원장이 친윤(親尹) 중진 의원들에게 험지 출마를 요구했으나 당 지도부가 응답하지 않으며 혁신위와 지도부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번 만남이 갈등을 봉합하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0월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55회 국가조찬기도회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국민의힘은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일정 공지에서 “김 대표와 인 혁신위원장이 내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당 대표실에서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김 대표가 먼저 인 위원장에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김 대표를 포함한 당 지도부와 혁신위 간 갈등설까지 불거지자 사태를 봉합하기 위해 긴급히 회동 일정을 잡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인 위원장은 지난달 선임된 후 친윤 중진 의원들을 상대로 총선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권고했다. 그러나 김 대표를 비롯한 당 중진들은 이렇다 할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은 외곽 조직 행사에 4000여명의 인파를 동원하며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갈등설을 잠재우려고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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