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내놔"…父 폭행해 숨지게 한 20대, 출소 후 어머니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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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어머니를 협박하던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6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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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어머니를 협박하던 20대 남성을 체포했다. 이 남성은 아버지를 폭행으로 숨지게 해 징역형을 살고 나온 뒤였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6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15일) 오후 3시20분경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60대 어머니를 흉기를 가지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아버지에 대한 폭행치사 혐의로 형을 살다 올해 만기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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