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배우자 사진 언론이 자발적 보도…사진 제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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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측은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의 대한적십사자 봉사활동 사진이 보도된 것에 대해 "언론과 접촉하거나 사진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진은정 변호사가 언론에 포착된 것은 지난해 5월 한 장관이 취임한 지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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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측은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의 대한적십사자 봉사활동 사진이 보도된 것에 대해 “언론과 접촉하거나 사진을 제공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한동훈 장관 측은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일부 민주당 측 인사들이 방송과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한 장관 측에서 언론을 부르거나 사진을 뿌린 것’이라는 근거 없는 추측을 마구 유포하고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배우자는 역대 정부 국무위원들 배우자들이 통상적으로 해 온 봉사활동 행사에 현직 국무위원 배우자로서 참여한 것이고 그날 이전 월례 봉사에도 다른 국무위원 배우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참여해 왔다”며 "언론에서 자발적으로 보도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진은정 변호사는 전날인 1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랑의 선물’ 제작 행사에 참석했다. 진은정 변호사가 언론에 포착된 것은 지난해 5월 한 장관이 취임한 지 1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정치권에서는 진은정 변호사의 공개 행보를 두고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점치는 해석이 나왔다.
address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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