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천 “이준석, 신당론 덮으려 한동훈 비대위원장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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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처음부터 신당을 추진할 의사가 없었다"며 거짓에 가까운 신당론을 덮기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을 언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소장은 15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2주간 이준석은 '이준석 신당론 띄우기'로 장사를 톡톡히 했다. '재미'를 아주 쎄게 봤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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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 소장이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처음부터 신당을 추진할 의사가 없었다”며 거짓에 가까운 신당론을 덮기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을 언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소장은 15일 본인의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글에서 “지난 2주간 이준석은 ‘이준석 신당론 띄우기’로 장사를 톡톡히 했다. ‘재미’를 아주 쎄게 봤다”고 썼다. 그러나 신당을 만들려면 최소한 2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데, 만들지 여부를 12월 말쯤 결정해서 내년 4월 10일 총선에 대응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가 최근 인터뷰에서 인요한 당 혁신위원장이 친윤(親尹) 중진 의원의 험지 출마를 압박하는 이유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아주는 것이며, 김기현 대표가 1~2주 안에 사퇴할 것이라고 한 의도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최 소장은 “이준석 신당론이 개뻥(거짓말)이었음을 들키지 않기 위해 이준석이 탈출구로 생각한 방법이 ‘이슈는 이슈로 덮고 뻥카는 뻥카로 덮는다’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준석 신당설을 덮을 수 있는 강력한 뉴스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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