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새로운 방패는 ‘560억 철벽’…맨유 경영권 거머쥔 갑부의 첫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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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맨유 지분 인수가 확정된 짐 랫클리프 회장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니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뛰어난 체격과 폭발적인 주력을 증명하면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맨유 지분 25%와 경영권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 회장이 니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만큼 거래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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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맨유 지분 인수가 확정된 짐 랫클리프 회장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장 클레어 토디보(23, 니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7승 5패로 승점 21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그치고 있다.
수비 불안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맨유는 리그 12경기에서 득점은 13골에 그친 반면 실점은 16점에 달했다. 상위 7개 팀 중 맨유보다 실점이 많은 팀은 아스톤 빌라뿐이다.
결국 새로운 선수 영입으로 눈을 돌렸다. 토디보는 유력한 영입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니스의 주전 센터백으로 뛰어난 체격과 폭발적인 주력을 증명하면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시즌 리그 최고의 센터백으로 거론되고 있기도 하다. 토디보는 탄탄한 수비력으로 니스의 최근 7경기 무실점에 기여했다. 니스는 올시즌 리그 12경기에서 4실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맨유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맨유 지분 25%와 경영권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 회장이 니스의 구단주를 맡고 있는 만큼 거래에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맨유에 딱 어울리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90min’은 “오른발 잡이의 토디보는 왼발 잡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이상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토디보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4천만 유로(약 560억 원)의 이적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다.
니스를 설득하는 것이 숙제로 남았다.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여전히 토디보에 대한 20%의 소유권을 갖고 있다. 맨유는 복잡한 협상을 거쳐야 한다”라고 짚었다.
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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