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수능]18일부터 대학별 고사…남은 입시 일정은?
[EBS 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본격적인 입시 일정은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바로 이틀 뒤부터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전형 대학별 고사가 시작되는데요.
챙겨야 할 주요 일정, 최이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입시 전략을 세우는 겁니다.
가채점 점수를 토대로, 수시와 정시, 어떤 전형이 더 유리한지를 판단한 뒤,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정해야 합니다.
수시 전형이 유리하고, 지원한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충족했다면, 신속히 준비에 들어가야 합니다.
당장, 이틀 뒤인 이번 주말부터 다음 달 초중순까지 논술과 면접 등의 대학별 고사가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18일에는 성균관대, 경희대 등을 시작으로 인문과 자연계열 논술고사가 시작되고 같은 날 아주대와 연세대, 세종대 등은 면접고사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대학별로 고사 날짜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고사 일정이 중복되지는 않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시 전형이 더 유리하다는 확신이 있으면, 남아있는 수시 전형은 치르지 않아도 됩니다.
이때는 문이과 통합으로 치러지는 수능의 특성에 따라 선택과목별 유불리를 따진 뒤, 교차지원 여부도 고려해서 전략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정시모집 대학은 오는 12월 8일 통지되는 수능시험 성적표를 바탕으로 지원 가능성을 확인한 뒤, 상향과 소신 지원 카드를 적절히 배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학별 수능 환산점수를 살피고, 반영 영역과 비율도 확인해야 합니다.
정시모집은 내년 1월 3일 시작되며, 가나다군 모집시기를 거쳐, 내년 2월 6일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가 실시됩니다.
EBS 뉴스 최이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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