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최우선 목표 '센터백 영입'…그래야 '호러물' 다이어 방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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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우선 판 더 펜의 대체자를 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이어의 출구를 열리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센터백 계약을 해내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이 치료하는 동안 다이어를 계속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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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반드시 센터백을 영입해야 한다. 그래야 에릭 다이어를 처분할 수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다이어가 팀을 떠나도록 내버려 둘 의향이 있지만, 부상 중인 미키 판 더 펜을 대체할 선수를 확보한 후에야 가능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 공백을 원치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우선 판 더 펜의 대체자를 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다이어의 출구를 열리도록 할 것이다. 하지만 센터백 계약을 해내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판 더 펜이 치료하는 동안 다이어를 계속 유지해야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판 더 펜은 이달 초 첼시와의 경기에서 심각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새해까지 결장이 예상되기에 두 건의 큰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다이어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기에 1월 이적시장이 현금화할 마지막 기회다"라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토트넘은 올 시즌 주전 센터백 듀오로 판 더 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낙점했다. 그리고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까지 단단한 벽을 구축하면서 낮은 실점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11라운드 첼시전에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말았다. 판 더 펜이 스프린트를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 부위를 잡고 쓰러졌다. 이후 검사 결과, 내년 초까지 이탈이 확정됐다. 이에 토트넘은 울며 겨자 먹기로 다이어를 써야 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예상대로 다이어는 큰 구멍이었다. 12라운드 울버햄튼전에서 로메로의 카드 징계로 벤 데이비스와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2실점에 있어 아쉬운 판단을 보였다. 토트넘은 결국 1-2로 패배하며 연패에 빠졌다.
다이어의 방출은 이미 기정사실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시기에 있어 문제가 존재한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1월 이적시장이다. 센터백을 영입하고 다이어를 현금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매물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이어를 남겨둬야 할 수도 있다.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트레보 찰로바(첼시), 로이드 켈리(본머스),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 세바스티안 카세레스(클루브 아메리카) 등을 지켜보고 있다. 반드시 영입에 성공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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