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EF 장관회의, 공급망 네트워크 등 3개 필라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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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14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이 지난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장관회의에 참석해 IPEF 협정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IPEF 장관회의 계기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3개 협정이 모두 타결됨에 따라 전 세계 GDP의 40%, 상품·서비스 교역의 28%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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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경제·공정경제 필라3‧4, 이번 회의서 타결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14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국들이 지난 13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장관회의에 참석해 IPEF 협정 성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참여국들은 지난 5월 이미 타결된 필라2 공급망 협정을 서명하고, 필라3 청정경제 협정과 필라4 공정경제 협정을 타결했다.
다만 무역 협정의 경우 협상 진전을 확인하고 내년에도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
IPEF는 공급망, 기후변화 등 팬데믹 이후 새롭게 등장한 글로벌 도전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정상회의를 통해 출범한 협력체다.
지난해 9월 무역, 공급망, 청정경제, 공정경제 등 4대 분야 협상을 추진키로 합의하였고, 지난해 12월부터 우리 정부는 산업부, 외교부, 기재부 등 관계 부처 간 협의 하에 7번의 공식 협상과 수차례 장관회의 등 집중적인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번 IPEF 장관회의 계기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등 3개 협정이 모두 타결됨에 따라 전 세계 GDP의 40%, 상품·서비스 교역의 28%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권이 완성됐다.
IPEF 14개 국가들이 공급망 회복력·안정성 제고, 청정경제로의 조기 전환, 공정경제 구축이라는 목표를 위해 인태지역 내 공동의 대응·협력 체제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공유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이런 목표에 공감하여 공급망 협정 협상 과정에서 공급망 교란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대응 메커니즘을 제안했다. 이에 지난 7월 IPEF 공식 4차협상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협상 진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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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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