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송인호 브이아이운용 대표 "글로벌 변수 속 실무적 경영방안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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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ESG 관련 조직을 신설하며 투자에 나서고 있다.
16일 포럼에서 만난 송인호(사진)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는 "지금 글로벌 투자환경은 지정학적 요소 등 비재무적 변수로 인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ESG 투자를 통해 재무, 비재무요인 분석을 통한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파악해 장기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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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자본시장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가 중요한 화두가 되면서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ESG 관련 조직을 신설하며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미 투자기관들이 기업의 ESG성과를 투자 결정 시 고려하는 중요한 지표로 삼고 있으며, 주주들도 기업에 ESG 경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6일 포럼에서 만난 송인호(사진)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는 "지금 글로벌 투자환경은 지정학적 요소 등 비재무적 변수로 인해 안정적인 성과 창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ESG 투자를 통해 재무, 비재무요인 분석을 통한 기회와 위험을 동시에 파악해 장기 성과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매니저 출신인 송 대표는 "ESG 요소를 반영하지 않는 것은 장기 투자시 실제 수익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과 기회 요인을 고려하지 않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금융투자자로서 이번 포럼에서 실제 공급망 관리를 통한 ESG 경영이라는 기업의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방안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홍콩계 자산운용사인 브이아이자산운용(옛 하이자산운용)은 지난 202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ESG 전담본부를 구성하고 ESG 투자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ESG 위원회는 송 대표 직속으로 출범됐으며, ESG운용팀과 ESG리서치팀이 운영되고 있다. 운용자산(AUM)은 11월 현재 12조원 수준으로, 국내 20위권내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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