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김종훈 산업기술진흥협회 원장 "사례공유 통해 ESG 실현가능성 재확인"

강민성 2023. 11. 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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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사진) 산업기술진흥협회 산업기술혁신연구원장은 '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주제로 열린 디지털타임스 포럼을 듣고 "현시점에서 중요한 주제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ESG와 탄소중립에서 결국은 데이터가 가장 근간이 된다"면서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것인지, 또 데이터가 어떻게 유통이 돼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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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산업기술진흥협회 산업기술혁신연구원장은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디지털타임스 포럼(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에 참석했다. 박동욱기자 fufus@

김종훈(사진) 산업기술진흥협회 산업기술혁신연구원장은 'ESG성패, 데이터에 달렸다' 주제로 열린 디지털타임스 포럼을 듣고 "현시점에서 중요한 주제를 잡았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ESG와 탄소중립에서 결국은 데이터가 가장 근간이 된다"면서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고 가공하고 활용할 것인지, 또 데이터가 어떻게 유통이 돼서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이 ESG 경영을 하려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활용하고 증명해야 한다"면서 "데이터를 통해 ESG 경영활동을 증명해야 하는 측면에서 이번 포럼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를 다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ESG 경영에 잘 나서지 않는 이유는 불확실성 때문이다. ESG 경영활동이 실현 가능한 것인지, 이것이 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등 고려할 사항이 매우 많은데 이를 주제로 기업들의 사례가 공유돼 유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포럼이 결국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산업기술혁신연구원도 '탄소중립 K-테크 포럼' 등을 통해 ESG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며 "ESG와 관련된 깊이 있는 행사를 통해 기업들이 주요 정보를 듣고 화두를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의 노력과 사례가 공유됐으면 한다. 글로벌 기업들의 활동 관련 정보도 나눴으면 한다"면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도 탄소중립 등 ESG 중요성을 더 크게 인식해야 하는 만큼 정보 공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했다.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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