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교통약자 위한 플랫폼…디지털플랫폼정부위, 카카오모빌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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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가 16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진 위원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은 공공의 데이터와 민간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체감 선도사업으로,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이 조속히 전국으로 확산되어 46만명의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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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교통공사, 카카오모빌리티, 코나투스, 에세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가 16일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통공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고진 위원장, 이석봉 부지사,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대전교통공사 연규양 대표, 코나투스 김기동 대표, 에세텔 진성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원회가 지난 7월 3일 대전광역시와 체결한 협약에 이어 이뤄졌다. 대전시에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을 먼저 구축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차원이다.
현재 지역별로 운영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관련 예약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 플랫폼이 구축되며, 예약·등록이 간편하게 가능하도록 될 것이다.
고진 위원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은 공공의 데이터와 민간의 최신 기술을 결합해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민 체감 선도사업으로, 성공적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 뿐만 아니라 민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이 조속히 전국으로 확산되어 46만명의 교통약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석봉 부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을 통해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앞으로도 민간의 최신 기술과 혁신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기업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대전시 시범사업 참여를 계기로 교통약자들이 카카오T를 통한 특별 교통수단 호출 및 배차 확인이 가능해지는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공공 부문과의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플랫폼은 내년 2월에 구축을 목표로 하며, 시스템 검증·안정화와 타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친 뒤에 전국 지자체로의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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