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추위도 못막는 축구열기…상암 붉게 물들인 만원 관중, 6만6천석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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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며 체감 온도가 더 떨어졌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시작한 클린스만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뜨거웠다.
서울에 사는 김영수(39)씨는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 특히 손흥민 팬이다. 눈으로 직접 플레이를 보기 위해 힘들게 티켓을 구했다"면서 "많은 골을 보고 싶다"고 다득점 승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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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비가 내리며 체감 온도가 더 떨어졌지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예선을 시작한 클린스만호를 향한 팬들의 응원은 뜨거웠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이날 오전부터 비가 내리고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차차 추워졌다. 경기를 앞두고 서울의 기온은 약 6도를 가리켰지만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떨어졌다.
이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 3시간 전부터 구름 관중이 모였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일부터 티켓이 판매됐는데, 약 1시간 만에 약 6만6000석이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추운 날씨를 대비한 팬들은 두꺼운 점퍼를 입고 '붉은 악마'를 상징하는 붉은색 뿔 머리띠를 쓰거나 붉은색 머플러를 목에 두르고 월드컵 예선의 분위기를 즐겼다.
일부 팬들은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등의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자신이 응원하는 선수를 응원하기도 했다.
서울에 사는 김영수(39)씨는 "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는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왔다. 특히 손흥민 팬이다. 눈으로 직접 플레이를 보기 위해 힘들게 티켓을 구했다"면서 "많은 골을 보고 싶다"고 다득점 승리를 기대했다.
경기 시작을 1시간 앞두고 선수단이 워밍업을 위해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큰 소리로 환호했다.
특히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얼굴이 전광판에 비춰질 때 팬들은 더 큰 소리를 내면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노리는 대표팀에 힘을 불어 넣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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