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는 홀란과 대등한 수준” AT 마드리드 시메오네 감독, 핵심 스트라이커 극찬
“알바로 모라타(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과 대등한 수준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53)이 핵심 스트라이커 알바로 모라타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16일(한국시간) “알바로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상당히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 매체 ‘엘 라르게로’와의 인터뷰에서 “알바로 모라타는 엘링 홀란과 대등한 수준이다. 이번 시즌 그가 터뜨린 골과 기록적인 면에서 봤을 때 그는 확실히 홀란과 비교될 만한 정도다”라고 말하며 모라타에 대해 극찬했다.
올 시즌 모라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에 출전해 12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4경기 5골 1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득점 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이 모라타와 비교한 홀란은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8경기에서 17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홀란은 현재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히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6골(34경기)을 터뜨리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과 함께 득점왕에 올랐다.
모라타의 기록이 홀란과 비교했을 때 아직 미치지 못하지만 분명한 것은 올 시즌 모라타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것이다.
모라타의 활약에 힘입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CL에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조 선두를 달리고 있고 리그에서도 9승 1무 2패로 4위에 올라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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