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고령 수돗물서 녹조 독성물질 2배 검출”
신주현 2023. 11. 16. 19:55
[KBS 대구]최근 낙동강을 원수로 하는 고령 수돗물에서 녹조 독성 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기준치의 2배 가까이 검출됐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오늘(16일) 대구환경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월 고령군 중화 저수지에서 정수된 수돗물을 조사한 결과, 국내 기준치 두 배에 가까운 녹조 독성 물질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근 대구와 고령 수돗물에서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 총트리할로메탄 검출 논란이 나오는 등 낙동강 수돗물 안전이 심각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긴장 속 수능…‘수험생 호송’에 경찰서장 관용차량까지
- 바이든, 시진핑과 헤어지자마자 “그는 독재자” 돌발 발언 [현장영상]
- 북, 한미 SCM 빌미로 위협…‘고체연료 IRBM’ 도발 나서나
- [단독] “사망보험금 어딨냐” 아버지 폭행치사 20대, 출소 뒤 어머니 ‘흉기 협박’
- “내 다리에 반쪽짜리 아킬레스건이?”…영업사원 대리수술까지
- “이대로면 식물인간”…‘롤스로이스 뺑소니’ 피해자 오빠의 절규
- “종이 빨대 재고 2억 개…정부 말 믿었는데” [오늘 이슈]
- 하마스 기습 첫날 영상 공개…“인질 교환·교전중단 추진”
- 3D 프린터로 ‘쓰레기 수거기’ 개발…바다 쓰레기 치운다!
- “폭언에 고성”…대학병원 의사 ‘갑질’ 의혹에도 ‘전임교수’ 채용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