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지리산 적설량 5cm…내일 경남 서부권 눈 외
[KBS 창원]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17일) 새벽 올 가을 첫눈이 예보된 가운데, 오늘(16일) 지리산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창원기상대는 공식 관측 지점이 아니지만, 지리산 장터목 대피소에 5cm가량 눈이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내일(17일) 아침까지 서부 내륙지역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고, 곳에 따라 1~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창원 아파트 상가서 부탄가스 폭발…5명 다쳐
오늘(16일) 낮 12시 반쯤, 창원시 성산구 한 아파트 상가 3층 식당에서 휴대용 버너 부탄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당 주인 50대 여성 1명이 화상을 입었고, 옆 식당이나 주변을 지나던 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식당 내부 10㎡와 집기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휴대용 부탄가스에 남은 가스를 제거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경태 의원 “경남-부산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예정”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국민의힘이 경남과 부산의 행정통합 추진을 시사했습니다.
조경태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장은 오늘(16일) 김기현 당 대표와 면담 직후, "박완수 경남지사의 행정통합 의지가 매우 강한 것을 확인했다"라며, "경남과 부산 행정통합 특별법안을 준비해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위원장은 또, 다음 주 경상남도를 찾아 박 지사와 면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지사 “민주당과 ‘우주항공청법’ 협의할 것”
박완수 경남지사가 우주항공청 특별법의 연내 국회 통과를 위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지사는 오늘(16일) 기자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의 위상과 연구개발 기능에 대한 이견은 없어진 만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와 다음 주 면담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주항공청 특별법 처리가 정치적 쟁점에 휘말려 지연되지 않도록, 국민의힘 중앙당이 1순위로 처리하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 규정 위반 ‘정당 현수막’ 330개 정비
경상남도가 하반기 정당 현수막 점검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고 시민에게 불편을 끼치는 정당 현수막 330개를 정비했습니다.
대상 현수막은 교차로와 횡단보도 근처에서 높이 2m 아래 설치돼 시야를 가리는 것과 설치 기간이 지났지만 자진 철거하지 않은 것 등입니다.
경남 10월 수출 47.5%↑…‘자동차·선박’ 늘어
지난달 경남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7.5% 늘어난 4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창원세관 집계 결과, 경남은 지난해보다 자동차 수출이 57배 증가했고, 선박 수출도 LNG운반선 등 2.2배 늘었습니다.
경남의 지난달 수입은 지난해보다 32% 줄어든 1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2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농협 경남본부, ‘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 열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와 기업 대표, 자원봉사단체 등이 오늘(16일)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이웃돕기 김장 나눔 행사'를 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김장 1,700kg을 담가 경남복지협의회에 전달했으며, 경남복지협의회는 김장 김치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낙동강청, 다음 달부터 대기 배출시설 단속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겨울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집중 점검합니다.
이번 점검은 다음 달부터 넉 달 동안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낙동강환경청은 이달 말까지 각 사업장이 스스로 오염물질을 관리하거나 시설을 개선하도록 시간을 주기로 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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