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향해 또다시 댓글 위협... 게임단 "선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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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강에 이어 결승전을 앞두고 또다시 롤드컵 경기장에서 강력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라이엇 게임즈 역시 지난 4강 강력 범죄 예고 이후 경기장 내 입장 인원의 소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해 돌발 상황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고, T1은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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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강에 이어 결승전을 앞두고 또다시 롤드컵 경기장에서 강력 범죄를 예고하는 글이 게시되었다. 당사자인 T1은 이 사건에 관해 경찰에 신고하고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16일 오후 T1은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공식 계정을 통해 '금일 T1 팬덤의 안전을 위협하는 글이 모 커뮤니티에 업로드 되었던 것을 확인했다'고 알렸다.
T1은 '본 위법 행위에 대해 경찰에 신고 접수를 완료했으며,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T1은 '팬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모든 악성, 위법 행위자들을 대상으로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어떠한 경우에도 선처와 합의는 없음을 알린다'고 전했다.
이어 T1은 해당 내용을 라이엇 게임즈 측에도 전달했고, 현장 보안을 한 단계 더 강화하곘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T1은 현장을 방문할 모든 분이 각별히 주의하라는 당부를 남겼다.
대회를 주관하는 라이엇 게임즈 역시 "서울특별시, 그리고 경찰과 현장 안전을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T1을 향한 강력 범죄 예고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서머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소속 선수 '페이커' 이상혁을 상대로 강력 범죄 예고글이 게시되었으며, 지난 4강을 앞두고도 같은 내용의 글이 올라온데 이어 결승전을 앞두고 또다시 같은 범죄 예고글이 올라온 것.
지난 4강에는 해당 게시물이 신고된 이후 T1은 부산에서 예정된 팀 부스 행사를 취소했고, 부산 경찰에서도 추가 경찰력과 형사대를 동원해 행사 현장 보안을 강화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 역시 지난 4강 강력 범죄 예고 이후 경기장 내 입장 인원의 소지품 검사를 대폭 강화해 돌발 상황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고, T1은 결승에 진출했다.
이미지=T1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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