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폭행치사' 20대, 출소 후 어머니 협박 혐의로 체포

김남희 기자 2023. 11. 1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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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죄목으로 징역형을 산 뒤 어머니에게 "사망보험금을 달라"며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6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A씨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형을 살다 올해 만기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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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출소 후 "아버지 사망보험금 달라"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죄목으로 징역형을 산 뒤 어머니에게 "사망보험금을 달라"며 흉기로 위협한 20대 남성이 체포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16일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20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있는 자택에서 아버지의 사망보험금을 내놓으라며 60대 어머니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어머니의 부탁으로 이웃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아버지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형을 살다 올해 만기출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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