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나니 6% 급등 비트코인 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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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하룻밤 사이 6%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3만7980달러까지 치솟았고, 국내 거래소에서도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지난 9일 5027만원을 기록한 뒤 5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날 새벽 급등으로 다시 50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건의 결정 마감 기한이 연장된 것도 가격을 방어한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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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하룻밤 사이 6% 넘게 오르며 연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3만7980달러까지 치솟았고, 국내 거래소에서도 5000만원 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0일 18개월 만에 3만7000달러를 돌파한 후 주춤한 모습을 보이며 3만4000달러대로 내려서기도 했지만 16일 새벽부터 이어진 상승 랠리에 다시 3만7000달러대까지 단숨에 뛰어올랐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지난 9일 5027만원을 기록한 뒤 5000만원 밑으로 떨어졌는데 이날 새벽 급등으로 다시 5000만원 선까지 올랐다.
이번 상승 랠리는 미국 금리 인상 종결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도 2년 반 만에 최저를 기록하며 시장에는 긴축에 대한 긴장감이 완화됐다. 자산운용사 해시덱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심사 건의 결정 마감 기한이 연장된 것도 가격을 방어한 요인이다.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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