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3’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KBS 부산] [앵커]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 2023'이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늘 벡스코에서 개막해 나흘간의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지스타에는 42개국, 천여 개사가 참여해 3천3백여 개 부스를 마련했는데요,
올해도 신작 게임 등을 대거 선보입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이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지스타는 42개국, 천여 개사가 3천3백여 개의 부스를 차려, 규모가 지난해보다 13% 확대됐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도 커져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위메이드와 넷마블, NC소프트, 구글플레이 등 국내·외 업체들은 신작 공개와 함께 대규모 시연회장을 마련했습니다.
[장현국/위메이드 대표/'지스타 2023' 메인 스폰서 : "지난 15년간을 돌아보면 부산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지스타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고, 지스타의 성장을 발판 삼아 한국 게임산업도 쭉쭉 잘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수능 시험 날 개막해 학교를 쉬는 수많은 중·고교생 등이 행사장 안팎을 가득 메웠습니다.
이들은 긴 줄을 마다하지 않고 기다리며, 게임을 즐겼습니다.
[이도원/중학교 1학년 : "지스타에 처음 와 봤는데, 새로운 게 많고 즐길 게 많아서 너무 재미있어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게임 판매와 유통 상담에는 42개국, 9백여 개 업체가 참여해 열띤 상담을 벌였습니다.
독자 전시관을 만들기 힘든 부산의 게임업체 23곳은 부산시 등의 도움으로 '부산 공동관'을 만들어 참여했습니다.
[강현우/부산게임업체 대표 : "공동관에 참여하면서 편의 봐주는 것도 많고 지원하는 것도 많아서 저희가 마음 놓고 (게임) 유통자와 투자자를 만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지스타는 오는 19일까지 벡스코 1전시장과 2전시장, 야외 전시장 등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윤동욱
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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