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거 아니었어?' 김민재 알고보니 분데스 평점 1위, 혹사 논란도 이겨낸 미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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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같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괴물' 김민재(27·바이에른 뮌헨). 알고 보니 독일 분데스리가 센터백 평점 1위를 찍을 만큼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16일(한국시간) 현재, 김민재는 시즌 평점 7.11을 기록 중이다.
현재 리그 11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김민재 평점은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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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16일(한국시간) 현재, 김민재는 시즌 평점 7.11을 기록 중이다. 독일 분데스리가가 리그 11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김민재 평점은 분데스리가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에 해당한다. 김민재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올린 센터백이 레버쿠젠 요나단 타인데 평점 7.10을 가져갔다.
올 시즌 김민재는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태클 1.2회, 가로채기 1.4회, 걷어내기 3.2회를 올렸다. 가로채기와 걷어내기는 팀 최고 기록이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평균 3.5회 승리했다. 팀 최고 기록이면서 이 부문 리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패스성공률은 92.7%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전문 스코어90도 김민재를 분데스리가 베스트11에 선정했다. 포메이션 4-4-2에 요나단 타와 함께 센터백 포지션에 포함됐다.
최근 김민재의 경기력과 관련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어 이번 시즌 평점과 베스트11 선정은 더욱 눈길을 끈다. 최근 김민재는 종종 치명적인 실수를 범하고 있다.
김민재의 기량이 떨어졌다기보다는 체력 문제가 커 보인다. 뮌헨의 센터백 옵션은 김민재를 포함해 3명뿐이다. 가뜩이나 부족한 옵션에 멀쩡한 것은 김민재뿐이다. 뮌헨의 다른 센터백인 다욧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리흐트는 부상 문제로 힘들어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한 뒤 최근 복귀했고, 데리흐트는 무릎 부상이 재발해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김민재는 공식전 1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9월 3일 묀헨글라트바흐(독일)전부터 한 경기도 빠짐없이 90분 이상을 뛰었다.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자 비판을 가했던 현지 언론들도 김민재의 체력 상태를 걱정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김민재는 리그 990분 중 959분을 뛰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는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다"며 "뮌헨의 센터백은 세 명밖에 없을 정도로 얇은 뎁스를 갖추고 있다. 김민재만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매체는 "김민재는 지난 여름 뮌헨에 입단하면서 '안녕하세요, 김민재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하지만 한국의 괴물 수비수는 이제 '안녕하세요, 저는 괜찮아요'라고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걱정했다.
김민재는 지난 9일 유럽챔피언스리그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전에서도 후반 막판 스피드가 떨어져 실점 빌미를 제공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 중간 중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상대의 순간적인 로빙 패스를 막지 못했다. 팀은 2-1로 이겼지만 김민재는 아쉬운 듯 고개를 숙였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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