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오세훈 "메가시티, 현격한 입장 차이"...유정복 "함께 말하기 어려운 상황"

YTN 2023. 11. 16. 19: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현안 논의를 위한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정복 인천시장 3자 회동이 조금 전 끝났습니다.

약 4개월 만에 공식적으로 만난 건데,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오늘 서울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수도권 3개 광역 지자체 기후동행카드, 메가시티 문제 그리고 수도권 대체 매립지 문제, 한강 아라뱃길 문제 이런 수도권 주요 현안에 대해서 상당한 논의를 했습니다. 먼저 주요 논의 사항은 대체 매립지 공모안이나 수도권 매립지 관리 공사 관할권 이관 등 최근에 지속적으로 논의해 오던 사안 몇 가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수도권 교통 현안에 공동 대응을 위해서 3개 시도가 공동 연구를 하고 정보 공유를 진행하는 안에 대해서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고요. 또 서울 한강에서 아라뱃길, 서울섬으로 이루어지는 해상 관광, 실크로드 조성을 위해서 관광 상품 개발 등 수도권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공동으로 노력하는 안, 그리고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매립지, 면적, 인센티브 등 공모안 세부 내용을 확정하고 내년 4월까지 재공모를 추진하는 안 이런 몇 가지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습니다.

아울러서 인천시와 서울시가 최근에 교통 현안이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와 관련해서. 여기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 접근이 이루어져서 내일 아침에 구체적인 진전 상황이 있는 행사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 오늘 주요 관심사가 메가시티 문제일 것 같은데요. 이 점에 대해서는 워낙 서울, 인천과 경기도가 현격한 입장 차이가 있었기 때문에 의견이 많이 접근했다고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겠습니다. 그 문제에 대해서는 오늘 그 정도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시장님께 질문을 하시고요. 그리고 제가 마무리하겠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대체적으로 오늘 세 사람이 만나서 논의한 것은 서울시장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우리가 만나는 이유가 이 수도권을 공동생활권인 서울, 인천, 경기도가 우리 지역의 주민들을 위하고 국가를, 미래를 위해서 좋은 방향으로 정책을 같이 공조하고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오늘 다섯 번째 만나서 오늘도 그런 부분, 환경 문제, 교통 문제, 아라뱃길 관광 활성화 문제는 크게 이견 없이 사실상 논의를 했습니다. 다만 지금 막 관심사 문제라든가 이런 부분 때문에 이건 조만간에 만나서 다시 입장을 정리해서 말씀드리기로 그렇게 합의를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다음에 오 시장님이 말씀하신 대로 최근 논의되고 있는 지방행정 체제 개편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논의한 건 아닙니다. 다만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접근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오늘 이 부분을 갖고 같이 말씀을 드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