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BB21plus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사업단, 최신 분자진단 장비 사용 교육 실시
부산가톨릭대(총장 홍경완 신부) BB21plus(Brain Busan 21+)사업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사업단장 김성현 교수)’은 지난 15일 부산가톨릭대 보건과학관 첨단융합법과학연구실에서 사업 참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분자진단 장비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학원 임상병리학과와 과학수사학과에 재학 중인 20여 명의 전일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질병 분자진단 기반 의생명과학 연구와 DNA 감식 관련 법과학 연구를 위한 최신 분자진단 장비인 Digital PCR과 DNA Sequencer의 사용법을 직접 실습함과 동시에 해당 연구 적용 분야의 최신 트렌드에 대한 학술 교육을 실시했다.
본 교육은 생명과학 분야 연구 시약 및 기자재·진단 및 의약품을 개발해 제공하는 세계 최대 글로벌 기업중 하나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코리아로부터 장비와 분석시약 제공과 학술 지원을 통해 진행됐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임상병리학과 김성현 교수는 “우리 대학은 지역 소규모 대학이지만 의료·보건 분야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지역의 대표 특성화 대학으로 지금까지 의료·보건 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실무자를 배출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앞으로는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와 지·산·학·연간 협업 체계를 활성화 시켜 지역사회 의료·보건 문제 해결과 동시에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보다 전문화되고 고도화된 인재를 배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 중심에 임상병리학과와 과학수사학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의 고급 인재 양성과 배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BB21plus 사업의 재정 지원을 하고 있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그리고 대학 본부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임직원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부산가톨릭대 차세대 현장기반 분자진단 전문인력 양성 사업단은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7단계 BB21plus 사업의 첨단분야 인재형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5년간 4억40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고, 대학원 임상병리학과 및 과학수사학과 전일제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7단계 BB21plus 사업은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역 우수인재 양성, 대학 경쟁력 강화, 산학 동반성장, 우수인재 정주를 목표로 지자체에서 대학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가톨릭대 임상병리학과는 지난 10년간 5단계 BB21사업과 6단계 BB21플러스사업 수행을 통해 의생명과학분야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의 전문가를 배출했다. 본 사업 수행으로 전일제 대학원의 활성화, 의생명과학 및 체외진단 의료기기 분야 산학협력 연구 활성화, 양질의 연구실적 달성했다.
아울러 연구비 수주 실적이 늘어, 본 사업에 참여한 석,박사 졸업생들이 100% 취업을 달성했다. 이들 졸업생들은 대학 교수·국공립 연구기관·진단기업체로 진출해, 취업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매우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
본 사업단에서는 앞으로 5년간 7단계 BB21plus 사업 추진을 통해 차세대 분자유전 진단 분야인 DTC 유전자검사, 동반진단(CDx), POC-분자진단,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현장 기반 등온증폭법, 유전자가위(CRISPR-Cas) 등의 최신 첨단기법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인체 주요 질병의 진단·치료효과 모니터링 및 예후 예측뿐만 아니라, 신·변종 감염병의 검역·방역 분야와 과학수사 유전자 감식분야로의 연구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 바이오헬스 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꾸준히 양성해 배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형 지·산·학 협력 분자유전진단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을 통해 상용화하여 지역사회에서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건강·검역·치안 안전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바이오헬스 신산업화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가톨릭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학부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대학원 간 연계 강화를 통해 대학원생의 비율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의생명과학분야의 SCI(E)급 국제전문학술지 논문 게재,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국가·지자체 및 산업체 지원 연구비 수주 실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현재 임상병리학과가 개설되어 있는 전국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학원을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3년간 전국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교수 배출 실적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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