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후, 오세영에 다시 흑심 “왜 이렇게 멋있어졌냐?”(세 번째 결혼)
‘세 번째 결혼’ 문지후가 오세영에게 다시 흑심을 품었다.
백상철(문지후 분)은 16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피부과 의사와 선을 보는 강세란(오세영 분)을 보고 “우리가 늘 가던 카페에서 보자”고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강세란을 만난 백상철은 “오늘 귀국한다는 말을 들었다. 필리핀에서 엄청 성공했구나”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강세란은 “덕분에. 필리핀에서 24시간이 모자라도록 열심히 뛰었다. 백상철 씨가 냉정하게 내쫓지 않았다면 오늘의 나는 없었을 것”이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백상철은 “그때는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잖아. 그땐 내가 잘못했다. 그런데 귀국하자마자 선을 보는 건 너무 성급한 거 아니냐?”고 물었고 강세란은 “백상철 씨가 신경 쓸 일이 아니다. 우리 사이에 아직 뭐가 남았냐?”고 되물었고, 백상철은 사과했다.
또 강세란은 “그런 얘기는 그만하자. 이미 끝난 얘기다. 과거의 인연은 과거로 끝내자. 더 이상 할 얘기가 없냐?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이만 가겠다”고 했고 백상철은 “다시 만나게 돼서 반갑다”고 재차 반가움을 표했다. 이후 백상철은 “왜 이렇게 멋있어진 거야?”라며 자책했다.
맞선남은 강세란이 고용한 역할대행사 직원이었다. 강세란은 “상철씨가 드림호텔에 외근 나오는 스케줄이 여전히 안 바뀌어서 다행이다”라며 “백상철. 이제 다정이를 배신할 준비나 차근차근해라. 다정이 배신하고 나랑 재혼하는 거야. 그래야 우리 송이랑 가정을 이루고 당당하게 살지”라고 읊조렸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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