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공개] BMW, ‘뉴 X1 사륜구동 모델’·벤츠, ‘GLE 400e 4MATIC 쿠페’ 출시
[IT동아 김동진 기자] BMW가 소형 SUV인 뉴 X1의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뉴 X1 xDrive20i’를 최근 출시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GLE 쿠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Benz GLE 400 e 4MATIC Coupé)’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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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최근 출시한 ‘뉴 X1 xDrive20i’에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과 7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조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능동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성능을 강화했다.
뉴 X1의 외관을 살펴보면, 브랜드 상징인 키드니 그릴을 일체형으로 배치했으며, 헤드라이트에는 ‘ㄱ’자 형태의 LED 주간주행등을 탑재한 점이 눈에 띈다.
실내에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조합한 운전자 중심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 컨트롤 패널을 통합한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도 확인할 수 있다.
앞좌석에는 마사지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스포츠 시트를 넣었으며, 뒷좌석까지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도록 꾸렸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540리터, 뒷좌석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600리터까지 확대된다. 전동식 트렁크는 발동작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첨단 기능도 기본 탑재했다. ‘뉴 X1 xDrive20i xLine 트림’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차로 유지 보조 기능, 스탑 앤 고 기능 등)로 구성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했으며, ‘뉴 X1 xDrive20i M 스포츠 트림’에는 차선 변경 보조 기능을 추가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및 ‘어댑티브 M 서스펜션’을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진입 경로에 따라 후진 조향을 돕는 ‘후진 보조 기능’ 및 서라운드 뷰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도 2가지 트림 모두에 기본 탑재했다.
이 밖에도 BMW 디지털 키 플러스를 기본 적용해 차량 키가 없어도 스마트폰으로 차량을 잠금 및 해제할 수 있으며,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도 이용 가능하다.
BMW 뉴 X1 xDrive20i는 ‘xLine’ 및 ‘M 스포츠’ 총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뉴 X1 xDrive20i xLine이 6210만원, 뉴 X1 xDrive20i M 스포츠가 6680만원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한 SUV 쿠페 출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LE 쿠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E 400 e 4MATIC 쿠페(The new Mercedes-Benz GLE 400 e 4MATIC Coupé)’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는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4세대 부분변경 더 뉴 GLE 쿠페에 벤츠의 4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한 차량이다. 최고 출력 100kW의 성능을 발휘하는 새로운 전기모터와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을 탑재, 국내 인증 기준 최대 67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은 최대 출력 252 마력, 40.8 kg·m를 발휘하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M254)과 최고 출력 100 kW, 최대 토크 440 Nm (44.9 kg·m)의 새로운 전기 모터를 결합한 결과물이다. 여기에 9G-TRONIC 자동변속기를 조합, 고밀도의 출력을 제공해 이전 모델 대비 성능을 강화했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개선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은 주행 경로에 적합한 전기 주행 모드를 제안한다. 먼저 운전자가 시동을 걸면 ‘전기(ELECTRIC)’ 모드가 기본으로 설정되며, 해당 모드에서는 배터리에 충전된 전기만으로 최고 시속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 전기 모터가 제공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전력이 요구될 때는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배터리 홀드(BATTERY HOLD)’ 모드를 사용하면, 전기 모드의 사용을 제한하고 가솔린 엔진만으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충전량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하이브리드(HYBRID)’ 모드에서는 주행 경로에 따라 전기 모터 및 가솔린 엔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최신 버전의 오프로드 주행 모드 또한 전기 주행 모드에서 경험할 수 있으며, 스티어링 휠의 패들 시프트 작동을 통해 다양한 에너지 회생 단계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외관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패턴의 다이아몬드 그릴과 크롬 트림으로 마감한 AMG 프론트 에이프런, 블랙 인서트가 장착된 디퓨저 모양의 AMG 리어 에이프런 등의 AMG 라인 디자인 요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개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준 멀티빔 LED 헤드램프, 두 개의 바(bar) 형태의 라이트 시그넷을 적용한 리어램프 등이 스포티한 이미지를 풍긴다.
실내를 살펴보면, 이번 더 뉴 GLE 전 라인업에 적용한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탑재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과 측면 송풍구는 이전 모델의 검은색 테두리 형태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의 인테리어 요소를 계승, 크롬 마감을 새로 적용했다. 나파 가죽 색상 조합과 S-클래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앰비언트 라이트도 제공한다.
최신 안전 및 주행 보조시스템, 실내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과 출발, 차선 감지, 최대 시속 100km의 속도 범위에서 정지 차량 감지 등을 지원하는 최신 버전의 주행 보조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를 기본 탑재했다. 360도 카메라를 포함하는 주차패키지와 노면 상황, 차량 속도 및 하중에 따라 서스펜션을 지능적으로 조절해주는 에어매틱 패키지도 지원한다.
실내에는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는 에너자이징 패키지 및 에어 밸런스 패키지 등을 적용했으며,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3개의 스피커와 590W 출력, 사운드 개인화 기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도 적용했다.
이 밖에도 ▲MBUX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선 휴대폰 충전 ▲열선 스티어링 휠과 열선 윈드스크린 워셔 시스템을 포함하는 윈터 패키지 ▲파노라믹 선루프 ▲온도 조절 컵홀더 ▲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안전한 승∙하차를 돕는 러닝보드 시스템도 기본 탑재했다.
더 뉴 GLE 400 e 4MATIC 쿠페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GLE 400 e 4MATIC 쿠페 1억3200만원 ▲GLE 450 d 4MATIC 쿠페 1억3840만원 ▲메르세데스-AMG GLE 53 4MATIC+ 쿠페 1억6060만원이다.
글 / IT동아 김동진 (kdj@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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