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4교시 수능 결시율…한국사 11.47%·탐구 영역 12.23%[2024수능]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2024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북지역 6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가운데 4교시 결시율은 한국사 11.47%, 탐구 영역 12.23%인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에는 도내 1만6805명이 지원한 가운데 4교시 한국사 영역을 지원한 수험생은 1만6805명으로, 이 중 1만4877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결시자 수는 1928명으로 응시율은 88.53%, 결시율은 11.47%다. 결시율의 경우 전년도 4교시 결시율인 12.7%보다 1.23%p 낮게 나타났다.

탐구(사회·과학·직업) 과목 지원자 수는 1만6449명, 응시자 수는 1만4438명이며 결시자 수는 2011명으로 응시율 87.77%, 결시율 12.23%로 집계됐다.

앞선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은 10.47%(1753명), 2교시 수학영어 결시율은 10.32%(1684명), 3교시 영어영역 결시율은 11.10%(1851명)였다.

이번 수능과 관련, 전주지구의 수험장 7곳에서 부정행위자가 적발돼 모두 퇴실 조처됐다.

구체적으로는 휴대전화 및 무선 이어폰, 블루투스 헤드폰, 디지털 시계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거나 종료령이 울렸는데도 답안지를 작성한 수험생이 각각 적발됐다.

또 4교시 탐구영역 시험에서 2선택 시험 시간에 1선택 과목 답안지를 수정한 수험생도 즉각 퇴실 조처됐다.

이 같은 행위는 '반입 금지 물품 소지·사용', '선택과목 시험요령 미숙지' 등에 해당해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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