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JMS PPL 의혹에…호텔 측 "허무맹랑한 이야기, 사실 무관해" 난색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 등장한 A 호텔이 사이비 종교 기독교복음선교회(JMS)에 PPL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호텔 측이 전면 부인했다.
16일 A 호텔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모든 것들이 루머다. JMS와 전혀 관련이 없다. PPL도 '나 혼자 산다' 측이 일반 고객들과 똑같이 예약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오히려 내가 보기에는 '나 혼자 산다' 측도 난처할 것 같다"며 난색을 표했으며, 호텔 측이 고소를 준비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다. 전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유튜버 구제역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지난 3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준 A 호텔은 JMS 기업"이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해당 방송에서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묵었던 호텔을 두고 "JMS와 밀접한 호텔이 맞다.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등 대부분 A 호텔에서 한다. 지금은 공채를 뽑는다고 하는데 처음엔 정명석이 직접 직원을 보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명석이 '이 시대의 메시아'라며 여자들에게 몹쓸 짓을 한 장소가 바로 A 호텔 302호 스위트룸"이라고 말했다.
구제역은 "JMS 탈퇴자들 증언에 따르면 여긴 정명석 호텔이라고 한다"며 "이 호텔을 JMS에서 관리하게 된 계기가 정명석이 완주에 별장을 지으라는 계시를 받아 대둔산 호텔을 운영하게 된 거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명석은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여신도들을 상습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구속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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