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론 띄우더니…이준석은 양치기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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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정치 평론만 하고 신당 창당에 대한 이제 앞으로의 청사진은 그리지 않는 것 아니냐. 여기 보면 과거 야권 인사는 이준석은 양치기 소년이라 비대위원장을 띄워 신당론을 덮으려 한다. 조정훈 의원은 제가 읽지는 않겠습니다만 거짓말에 가깝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봤을 때 이민찬 부대변인님. 이것이 이준석 전 대표가 정말 나갈 생각은 없는데 여전히 지분 싸움 중이기 때문에 이런 판단이 되는 것이다. 좀 동의를 하십니까?
[이민찬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냐면 꼬박 한 달 전입니다. 한 달 전에 보궐 선거가 끝나고 우리 김기현 2기 지도부가 출범할 때 기사를 검색해보면 이준석 전 대표가 이 똑같은 말을 합니다. 그때도 김기현 지도부 2주 못 간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이 어떻죠? 저는 이준석 전 대표의 이런 예언은 좀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일단 듭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창당 전문가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도 바른 정당을 창당에 참여했었고 그 이후에 바른미래당에 갔다가 그 이후에는 새로운 보수당을 창당을 했었습니다. 새로운 보수당 창당 과정을 보면 창당 준비 발기인대회를 열고 중앙당 창당까지 28일 걸렸더라고요. 이준석 전 대표가 12월 27일을 이야기하는데 그때까지 준비를 해서 시작을 한다면 1월 말까지 창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5개 시도에 5천 명을 모아야 하는 것은 맞죠. 이준석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그것을 자신이 있다고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이 시점을 잘 볼 필요가 있는데요. 28일 후면 1월 말이 됩니다. 1월 말이면 다른 정당은 다 공천이 진행됐을 때예요. 그러니까 결국 양당에서 경쟁력이 없는 분들이 많이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도 그런 것을 고려해서 시기를 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자꾸 계속 견제구를 날리다가 결국에 국민의힘이 혁신하지 못하고 지지율이 떨어지면 거기서 나오는 분들에게서 받아서 반윤 연대를 만들기 위한 지금 밑 작업 중이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이 혁신 공천을 하고 대통령 지지율을 더 잘 견인을 한다면 이준석 전 대표는 창당을 하지 못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창당을 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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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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