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돗물 관리에 ICT 기술 접목…"누수 막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함께 정수장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을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스마트 관망관리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주기적인 유지관리와 함께 적수(붉은 수돗물=녹물) 등 상수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수질‧수압 관리, 디지털 계량기로 수도요금 자동 부과
경북 경주시가 K-water 경북지역협력단과 함께 정수장에서 각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수질‧수량을 실시간 감시하고 자동 제어하는 통합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경주시는 5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관망관리는 수돗물 공급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주기적인 유지관리와 함께 적수(붉은 수돗물=녹물) 등 상수도 사고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상수도관은 한번 매설하면 수년 간 관로 내부 세척 없이 사용해 수질 악화는 물론 수도관 내구성이 약해져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은 수질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은 물론,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가 가능하다.
경주시는 실시간 수질 감시 및 관리를 위한 정밀여과장치 6개와 수질오염 신속 대응을 위한 자동드레인 3개, 적수사고에 대비한 관 세척 장비 28개를 설치했다.
또 수질 측정 장비를 비롯해 각종 수질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소규모 수량계 14개, 스마트 미터링계, 스마트 수압계 등도 함께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수질·수압 감시, 관로 내부에 축적된 이물질 감지 및 오염물질 자동 배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수질 관리가 기대된다. 앞으로 수질민원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설비를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립묘지 불가' 전두환 유골 2년만에 파주에 묻힌다
- 옥천서 불에 탄 차량 안 60대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 알몸으로 질질…"16세이상 남자 손들어!" 공포의 하마스 색출작전
- 속초 명물 '대관람차' 철거되나…"위법성 드러나 해체 명령"
- 박지윤 "홀로서기 응원을…진실 아닌 말글과 싸울 터"
- 남욱 "박영수·이재명·최재경, 컨소시엄서 부국증권 빼자고 해"
- 하마스 본부 맞나? 이스라엘, 병원 급습 후 내놓은 '물증'
- "킬러문항 없어도 쉽지 않았다" 부산지역 2024 수능 무사히 마무리
- "이제 좀 쉬자" 수능 해방감 만끽 수험생들, 부모들 격려도
- 수능 끝났다! "염색도 하고, 게임도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