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는 유럽 최고의 선수가 될 것! 바르사에서 최선 다하길” AT 회장의 임대생을 향한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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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주앙 펠릭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펠릭스는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는 그곳에서 임대 중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완전 이적을 원하면 가능한 옵션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돌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에는 펠릭스의 자리가 없었다.
아틀레티코는 거액을 주고 펠릭스를 영입한 만큼 어느 정도 수익을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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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이 주앙 펠릭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은 “펠릭스는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 그는 그곳에서 임대 중이지만 바르셀로나가 완전 이적을 원하면 가능한 옵션이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그는 돌아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펠릭스는 2018-19시즌 벤피카에서 데뷔했고 제2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불리며 포르투갈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펠릭스는 데뷔와 동시에 포르투갈 리그를 평정했다. 리그 26경기 15골 9도움을 기록하며 벤피가의 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유망주의 뛰어난 활약으로 유럽의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결국 아틀레티코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400만 파운드(약 1,826억 원)였다. 하지만 거액의 이적료에 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틀레티코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지난 시즌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첼시에서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데뷔전에서 벤피카 시절 보여준 번뜩이는 돌파와 슈팅으로 다시 일어서는 듯했으나 무리한 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펠릭스는 첼시에서 20경기 4골을 기록했고, 첼시는 리그 12위라는 최악의 성적표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 새로 부임했지만 펠릭스는 첼시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돌아갔다.
아틀레티코에는 펠릭스의 자리가 없었다. 펠릭스는 복귀하자마자 이적을 요청했고 팀을 찾았다. 하지만 이적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다. 아틀레티코는 거액을 주고 펠릭스를 영입한 만큼 어느 정도 수익을 남기고 싶었다. 펠릭스의 기량이 이전 같지 않아 어느 팀들도 비싸게 데려갈 생각은 없었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행을 간절히 원했고 결국 임대로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에서 이전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득점력은 기복이 있지만 돌파, 연계 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 모든 대회 14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펠릭스는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완전 이적을 제안하지 않으면 다시 아틀레티코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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