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싱가포르전에 최정예 멤버 출격…손흥민·이강인·황희찬 선발

16일 오후 8시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킥오프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손흥민이 패스를 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 싱가포르전에 선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예선 C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FIFA 랭킹 24위로 155위인 싱가포르에 객관적 전력에서 우세하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21승3무2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자랑한다.

한국은 이날 4-1-4-1로 나선다.

17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이강인이 골 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황희찬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최전방에 조규성(미트윌란)이 서고 2선에 손흥민, 황희찬(울버햄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자리한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황인범(즈베즈다)이 출격하며 포백으로는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한편 한국은 2차 예선 C조에서 싱가포르, 중국(79위), 태국(112위)과 겨룬다. 조별리그 상위 2개 팀이 3차 예선에 진출한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