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남자일반부 최강단전 우승…문준석 태백장사 등극

이상필 기자 2023. 11. 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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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민속씨름단이 남자일반부 최강단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은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남자일반부 최강단전 결승에서 문경시청(경상북도)을 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이어 3판을 가져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문경시청의 선택권으로 올라온 이민섭마저 꺾으며 남자일반부 최강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은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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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남자일반부 최강단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기태 감독이 이끄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은 16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남자일반부 최강단전 결승에서 문경시청(경상북도)을 4-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연이어 3판을 가져온 영암군민속씨름단은 문경시청의 선택권으로 올라온 이민섭마저 꺾으며 남자일반부 최강단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문준석(수원특례시청)은 태백장사에 등극했다.

문준석은 태백장사 결정전(80kg이하)에서 노범수(울주군청)에게 밀어치기와 안다리를 사용하며 순식간에 두 판을 가져왔다.

세 번째 판부터 노범수가 들어뒤집기와 잡채기를 차례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문준석은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통해 노범수를 쓰러뜨리며 8번째 태백장사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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