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낙현 복귀’ 가스공사, SK는 1R 패배 설욕 도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낙현(184cm, G)이 복귀하는 가스공사는 연패 탈출을 노리고, SK는 설욕에 도전한다.
16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 대행은 "1라운드에 실점이 많아서 수비를 강조했고, 김낙현이 돌아오니 공수 양면에서 도움이 될 거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연습 때도 확실히 여유가 있다 보니 밸런스나 강약조절에서 안정적인 부분이 있다"라며 김낙현의 복귀를 반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낙현(184cm, G)이 복귀하는 가스공사는 연패 탈출을 노리고, SK는 설욕에 도전한다.
16일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1승 7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가스공사는 2라운드부터 든든한 지원군이 가세했다. 주인공은 김낙현. 김낙현은 전날 군 전역, 이날 복귀전을 앞두고 있다.
1라운드서 유일하게 승리를 챙긴 상대와 다시 만난 가스공사는 당시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연패 탈출 의지를 다지고 있다.
가스공사 강혁 감독 대행은 “1라운드에 실점이 많아서 수비를 강조했고, 김낙현이 돌아오니 공수 양면에서 도움이 될 거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연습 때도 확실히 여유가 있다 보니 밸런스나 강약조절에서 안정적인 부분이 있다”라며 김낙현의 복귀를 반겼다.
복귀를 앞둔 김낙현은 선발로 출전한다.
강 대행은 “(샘조세프) 벨란겔과 함께 선발로 나간다. 그동안 투 가드를 많이 쓰진 않았는데 속공을 나가야 해서 오늘은 투 가드를 사용한다. 김낙현이 2번(슈팅가드)을 보면서 체력도 아끼고 공격에 치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계속해 그는 “1라운드에 실점이 너무 많아서 수비를 강조했다. 비디오를 보면서 1라운드에 우리가 안 됐던 점에 대해서 선수들과 미팅을 했다. 지고 있는 상황에서 ‘빨리 하라’고 하다 보니 실책이 나오면서 무너진 부분이 있었다. 그걸 줄이고 외곽에서 득점 지원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서울 SK는 정확히 5할 승률(4승 4패)을 맞추며 1라운드를 공동 5위로 통과했다. 시즌 전 우승 후보라는 평가에 비하면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다.
반등을 원하는 SK는 1라운드에 당한 패배 설욕을 원한다.
다음 경기부터 뛸 수 있는 안영준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았다.
전 감독은 “연습경기 때도 영준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공간 창출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공수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라 팀 입장에선 옵션이 1~2가지 이상 더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현재 기존 선수들의 컨디션이 안 좋은 상황에서 영준이가 돌아오면 최소 15~20% 정도 에너지를 올려줄 수 있다. 게임 체력은 다르겠지만, 현재 몸 상태는 거의 90% 이상이다. 30분은 충분히 뛸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안영준의 가세를 반겼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