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강인-김민재 총출동’ 한국, 155위 싱가포르 상대 최정예 선발

[상암(서울)=뉴스엔 김재민 기자]

클린스만호가 싱가포르를 상대로 '풀주전'을 가동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월 16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호는 중국, 태국, 싱가포르와 C조에 속했다. 각 조 1, 2위가 3차 예선에 진출하는 2차 예선은 어렵지 않게 돌파할 거로 예상된다.

FIFA 랭킹 155위 싱가포르는 C조에서도 최약체로 분류된다. 안방에서 대승을 노릴 만한 대진이다.

단 싱가포르 국가대표 선수가 다수 소속된 라이언 시티가 최근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전북 현대에 2-0으로 승리하기도 했다. 이변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는 없다.

클린스만 감독은 단 한 자리도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았다. 주전 선수가 전원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 등 유럽파들이 총출동한다.(사진=이강인/대한축구협회 제공)

※ 선발 라인업

김승규 -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 황인범, 이재성 - 황희찬, 이강인, 손흥민, 조규성

뉴스엔 김재민 j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