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손흥민-'막내형' 이강인 동시 출격! 클린스만호, 싱가포르전 선발 라인업 공개[오!쎈 서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31, 토트넘)과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동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21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서울월드컵경기장, 노진주 기자] 손흥민(31, 토트넘)과 이강인(22, 파리 생제르맹)이 동시 출격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치른다. 이후 한국은 21일 중국 선전으로 자리를 옮겨 중국과 맞붙는다.
싱가포르 FIFA 랭킹은 155위다. 한국(24위)과 100계단이 넘게 차이 난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이 반드시 이겨야 하는 상대로 여겨진다.
클린스만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그는 하루 전(15일) 열린 경기 사전 기자회견에 나서 “월드컵 예선은 긴 여정이다. 잘 시작해야 한다"라고 운을 뗀 뒤 "(싱가포르를) 절대 약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가 당연히 이기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진중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 또 강조했다.
한국은 싱가포르와 역대 A매치 전적에서 21승 3무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마지막 맞대결이 1990년 9월 23일이다. 당시 베이징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싱가포르를 7-0으로 대파했다. 서정원, 고정운, 김주성이 2골씩 넣고 홍명보가 1골을 터트렸다.
1953년 4월 싱가포르에 1-3으로 첫 패배를 떠안았던 한국은 1968년 8월에도 3-4로 졌다. 그러나 이후 치른 14경기(13승 1무)에선 무패를 질주하고 있다. 51골 넣고 단 1골 허용했다.
싱가포르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트렸던 한국이기에 이번에도 득점 잔치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국은 손흥민, 이강인, 조규성, 이재성, 황희찬, 황인범, 이기제, 김민재, 정승현, 설영우, 김승규(골키퍼)를 선발 출격시킨다.
/jinju217@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