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볼 수 있는데' 히샬리송, "내 세리머니가 최고지!"…'찰칵' SON 아닌 자신

박지원 기자 2023. 11. 16.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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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샬리송이 자신의 세리머니가 최고라고 밝혔다.

'찰칵 세리머니'의 손흥민은 히샬리송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첼시전 이후 수술대에 올랐다.

어쩌면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비둘기 댄스' 세리머니를 볼 날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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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이 자신의 세리머니가 최고라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히샬리송(토트넘 훗스퍼), 마커스 래쉬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유나이티드), 가브리엘 제수스(아스널) 등과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여러 질문 중 '어떤 팀원이 최고의 세리머니를 보유했는가'라는 것이 있었다. 이에 히샬리송은 "나다. 비둘기 댄스가 최고다"라고 답변했다. '찰칵 세리머니'의 손흥민은 히샬리송에게 선택받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과거부터 자신의 시그니처 세리머니로 고개를 앞뒤로 흔드는 '비둘기 댄스'를 밀었다. 이에 동료들은 히샬리송을 부를 때 애칭으로 '폼보(pombo, 비둘기)'라고 한다.

히샬리송이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단하면서 비둘기 댄스를 많이 볼 수 있을 거로 기대됐다. 에버턴에서 2018-19시즌 38경기 14골 2도움, 2019-20시즌 41경기 15골 4도움, 2020-21시즌 40경기 13골 3도움, 2021-22시즌 33경기 11골 5도움으로 꾸준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생산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리머니를 볼 일이 많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에 35경기 3골 4도움, 그리고 올 시즌 11경기 2골 3도움에 그쳤다. 더불어 득점 상황에 따라서 세리머니를 펼치지 못할 때도 있었다.

현재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히샬리송은 지난 첼시전 이후 수술대에 올랐다.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히기로 올해 초부터 사타구니 쪽에 부상이 존재했다. 계속 달고 지내다가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복귀까지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쩌면 토트넘에서 히샬리송의 '비둘기 댄스' 세리머니를 볼 날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가 히샬리송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 영국 '텔레그래프'는 "히샬리송이 사우디 최고 타깃으로 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알 이티하드가 지난 9월, 모하메드 살라 영입이 무산되자 히샬리송을 노렸다. 하지만 당시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이 닫힌 상태라 토트넘이 거절했다. 이후 영국 '토크 스포츠'의 알렉스 크룩 기자에 따르면 네이마르가 속한 알 힐랄이 히샬리송을 원하고 있다. 겨울 이적시장 혹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메가 오퍼가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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