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MS CEO “중국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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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티야 나델라(Satya Nadella) CEO겸 이사회 의장은 "중국을 주요 사업 국가로 삼지 않겠다"고 15일(현지시각) 밝혔다.
나델라 CEO는 "미국이 무역과 경쟁, 국가 안보 모두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특정한 정책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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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문제 말고 문제없어”
이날 CNBC에 따르면, 나델라 CEO는 연례 이벤트인 ‘이그나이트 2023’을 통해 “우리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 ”중국 밖에서 활동하는 많은 중국계 다국적 기업이 아마도 우리의 더 큰 AI 고객일 것“이라고 말했다. MS는 1992년부터 미국을 제외한 최대 규모 연구개발 센터를 중국에 짓는 등 중국 진출에 공을 들였다. 또 2009년부터 중국에서도 검색엔진인 ‘빙’에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나델라 CEO는 ”미국이 무역과 경쟁, 국가 안보 모두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에 대해 특정한 정책 결정을 내리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우리는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설명했다.
MS는 서페이스(Surface) PC 등을 중국에서 제조하고 있다. 하지만 나델라 CEO는 ”현재 우리에게는 대부분 비즈니스가 미국과 유럽, 나머지 아시아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기는 것 외에는 솔직히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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