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7일 어린이청소년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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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살면서 네 아이를 키우고 유럽 대서양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하고 있는 수산나 이세른이 의인화된 동물을 통해 왕따나 괴롭힘 같은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슬픈 표정의 비버, 옆에서 웃고 있는 멧돼지, 그 친구들을 지켜보는 다람쥐 사이에서 전개되는 일들이 흥미롭다.
다니엘 몬테로 갈란 그림, 김정하 옮김 l 리시오 l 1만6000원.
김정인 글, 문종인 그림 l 다섯수레 l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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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의 소리
스페인에서 살면서 네 아이를 키우고 유럽 대서양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하고 있는 수산나 이세른이 의인화된 동물을 통해 왕따나 괴롭힘 같은 학교폭력 문제를 다룬다. 슬픈 표정의 비버, 옆에서 웃고 있는 멧돼지, 그 친구들을 지켜보는 다람쥐 사이에서 전개되는 일들이 흥미롭다.
8살 이상. 다니엘 몬테로 갈란 그림, 김정하 옮김 l 리시오 l 1만6000원.
■ 한국인의 만세 소리는 어디까지 퍼져 나갔나요?
가슴 아프지만 잊지 말아야 할 일제 강점기 시대를 문답 형식으로 풀어가는 어린이 눈높이의 역사서. ‘영화 암살에서 총을 들고 싸우는 여자주인공은 실제 인물인가요?’ 등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통해 당시 정치사는 물론 사회·문화·생활사를 고루 다룬다.
초등 4학년 이상. 김정인 글, 문종인 그림 l 다섯수레 l 1만5000원.
■ 저기요, 이제 그만해요
어느날 작은 섬에 ‘파삭 파프리카’ ‘라구 소스’ 등이 쓰인 통들이 도착한다. 섬 주민들은 이 통들이 보물일 것이라 생각하고 수집하거나 서로 사고팔기도 했다. 그런데 이 선물들이 자꾸만 온다. 주민들은 선물을 보낸 사람들에게 선물을 다시 보내는데…. 유머와 재치가 번뜩인다.
다비드 칼리 글,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엄혜숙 옮김 l 나무말미 l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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